장제원 , 윤석열과의 정치적 인연 그리고 비극적 죽음…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

장제원 의원의 죽음, 윤석열과의 관계와 성폭행 혐의 수사 배경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로,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윤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이었던 시절부터 조언자로 활동하며 신뢰를 쌓았고, 이후 윤 대통령의 대선 출마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선 캠프 초창기 멤버로 참여해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을 맡으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는 비서실장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부 초기에 요직 인사를 주도하는 등 실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친윤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며, 당내 정치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김기현 대표 체제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강력히 반대하며 당내 정치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 윤석열 정부의 실세에서 성폭행 혐의 피소 후 사망

그러나 2023년부터 윤 대통령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대규모 대통령실 직원 교체 과정에서 장 의원이 추천한 인사들이 대거 교체되었고, 이에 따라 그의 정치적 입지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결국 장 의원은 2023년 12월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응형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받던 중 사망

장제원 전 의원은 최근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장 의원을 준강간치상 혐의로 수사 중에 있으며, 해당 사건은 2015년 11월, 장 의원이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 중 서울에서 자신의 비서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장 의원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10년인 준강간치상 혐의로, 추가 증거가 발견될 경우 공소시효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사건 보도가 나온 후 장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보도를 강행한 언론사의 의도와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정국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장 전 의원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장제원 의원의 생애 및 정치 경력

출생과 학창 시절

출생: 1967년 4월 13일, 부산직할시 동래구

가족: 아버지 장성만(재선 국회의원, 국회 부의장 역임)

학력:

• 동래초등학교
• 여의도중학교
• 여의도고등학교
•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 중앙대학교 언론학 석사

• 군 복무: 공군 방위병, 국군기무사령부 근무

교육계 활동

• 경남정보대학 수석부학장
•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
• 2024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행정학과 석좌교수 임명

정치 경력

•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부산 사상구, 2008~2012)
• 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부산 사상구, 2016~2020)
• 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2020~2024)
• 윤석열 대선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 (2021~2022)
•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장 (2022)
• 제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2022)
•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2023)
• 2023년 12월 12일,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출생과 학창 시절

장제원 의원은 1967년 4월 13일, 부산직할시 동래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장성만은 재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치인으로, 장 의원은 어린 시절부터 정치적인 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장 의원은 아버지의 후광보다는 자신의 노력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져나갔습니다.

그는 동래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이주해 여의도중학교와 여의도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여 학문을 쌓았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군 복무를 마치고 교육계에서 활동하며 경남정보대학 수석부학장과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습니다.

정치 입문과 성장

장제원 의원은 18대, 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정치 입문 이래 그는 주로 친이계로 활동했으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계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기에는 친윤 세력의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고, 제21대 국회 후반기에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장 의원은 2023년 12월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이후 2024년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행정학과 석좌교수로 임명되어 교육계로의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정치적 입지와 비판

장제원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와 관련된 여러 논란도 존재했습니다. 특히 그는 부산 사상구에서 3선 국회의원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지역구 관리에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개인적인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습니다.

그가 사용하는 언어와 말투는 부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말에 가까운 억양을 띄는 경우가 많아, 지역민들과의 교감을 놓쳤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장 의원은 감정 표현이 격한 성격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공개된 자리에서 보이는 강한 모습은 종종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구에서의 강한 지지와 그의 입담은 정치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생활 논란과 가족 이야기

장제원 의원의 사생활 또한 여러 차례 대중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그의 아들인 노엘과 관련된 음주운전 사건이나 사생활 논란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의원은 아들과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이를 대화와 이해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가족 내의 이야기는 장 의원에게 인격적인 깊이를 더했으나, 동시에 정치적 이미지에는 일부 타격을 주었습니다.

자동차와 경찰과의 인연

또한 장제원 의원은 1990년대 초, 자신이 대학교 4학년 시절 소유하던 대우 르망이 도난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의 악연도 언급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찰과의 불화가 시작되었고, 장 의원은 이후 경찰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대중과의 관계에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당내 실세로 자리 잡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정치적 행보는 비극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