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현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위에서 논란의 정치인으로
윤상현의 정치 경력과 논란
윤상현 정치인의 배경과 가문
윤상현 소개
윤상현은 1962년 12월 1일,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청소리에서 윤광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작은할아버지인 윤종화는 일제 강점기 동안 종로경찰서장을 지낸 인물이다. 아버지 윤광순은 대전고등학교와 공군사관학교(6기) 출신의 군 장교였다.
윤상현은 어린 시절을 여러 지역에서 보냈고, 초등학교를 세 번 옮겨 다녔다. 그는 청양에서 수원으로 이주했다가, 다시 대전과 평택을 거쳐 서울에 정착하게 된다.
서울로 이주한 후, 윤상현은 서울로초등학교, 서울 동양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외동딸인 전효선과 과외를 하며 인연을 맺었고, 대학을 졸업한 후 1985년 6월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효선과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2010년, 윤상현은 재혼을 발표했다. 재혼 상대인 신경아(현 푸르밀 이사)는 롯데 총괄회장인 신격호 회장의 다섯째 남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딸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이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자신과 고등학교 동문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딸인 신경아를 소개시켜 주었고,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재혼을 결심했다.
윤상현의 작은 할아버지 윤종화
윤상현의 작은 할아버지 윤종화는 일제 강점기 동안 친일 활동을 했고, 해방 후에는 북한에 의해 체포되었으나 이후 행적이 불분명해졌다. 1949년에는 남한의 반민특위에 의해 기소되었지만, 이후 그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는다.
윤종화의 아들 윤석순
윤석순(1937년생)은 5.16 군사 쿠데타 후, 김종필이 창설한 정치공작기구인 중앙정보부에서 1961년 창립 초기부터 1981년까지 20년 동안 근무했다. 이후 1981년, 전두환의 정치적 기반인 민주정의당 창당에 참여해 사무차장을 맡았으며, 그 해에 제11대 국회의원으로 민주정의당의 전국구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윤종화의 형인 윤종옥은 해방 후에도 지방에서 정치적 권력을 행사했으며, 그의 아들인 윤상현 아버지( 윤광순)은 공군 대령을 지낸 후 한국투자신탁 부사장, 사장직을 맡으며 크게 성장했습니다. 이 가문의 후계자는 결국 정치 인물인 윤상현을 배출하게 되었다.
전두환 사위로 가문의 번창
전두환 전 대통령의 외동딸인 전효선과 결혼 후 윤상현의 가문은 급격히 번창했다. 그의 아버지 윤광순은 1981년 공군 중령으로 예편한 뒤 중소기업인 대영전자에서 영업·총무부장 등의 직책을 맡았으며, 이후 한국투자신탁 부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때 전두환 전 대통령과 사돈 관계를 맺었으며, 사돈 관계를 맺은 지 8개월 만에 한국투자신탁의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이처럼 윤상현의 가문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윤상현 주요 논란
윤상현 의원에 대한 여러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치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 당대표 비난 녹취록 파동: 20대 총선을 앞두고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를 비난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녹취록 공개 후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후 복당했습니다. 이후 녹취 유출자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 함바왕 관련 선거법 재판: 윤상현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함바왕 유상봉과 관련된 선거법 위반 사건에 연루되었으나, 대법원은 윤 의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좌진과 관련된 인물들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방역수칙 위반 회식: 2022년 방역수칙을 위반한 회식 사진이 공개되었고, 윤상현 의원을 포함한 여러 의원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 비동의 녹취 불법화 논란: 윤상현 의원은 대화 당사자도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이는 자신의 과거 녹취록 파동에서 비롯된 법안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 전당대회 타 후보 네거티브: 윤상현 의원은 2024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타 후보에 대한 비판을 많이 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일부 후보들과의 네거티브 공방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명태균 게이트, 공천 외압 논란: 2022년 보궐선거 당시 윤상현 의원이 특정 후보에게 단수 공천을 주도록 외부 압력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녹취록과 메시지가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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