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과 영풍그룹, 오너 일가의 지분 경쟁이 불러온 변화
발행일: 2025. 2. 9.
고려아연과 영풍의 지배구조 변화, 승자는 누구인가?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순환출자 문제를 넘어서, 그들의 지배구조와 관련된 복잡한 문제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의 공동 창업주 후손들 간의 지배권 경쟁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영권 다툼은 단순한 자산 경쟁을 넘어, 가족 간의 복잡한 관계와 전략적 결합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풍그룹 내에서의 지분 경쟁과 고려아연의 전략적 행보가 맞물리면서 경영권 다툼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내부적인 요인들이 맞물려 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 전략을 흔들리게 하고 있으며, 외부 투자자들은 기업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최윤범의 지배력 강화 전략, 영풍 장씨 가문과의 경쟁 구도
특히, 순환출자 구조는 기업의 지배구조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다른 대기업들이 순환출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앞으로의 경영 안정성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고려아연 지배력 강화 전략, 장씨 일가와의 경쟁 구도 분석
고려아연은 3세 경영체제로 전환하며, 40대의 최윤범 회장이 이끌게 되었다. 최 회장은 미국에서 학습한 후 M&A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해 다양한 경영 경험을 쌓았다. 그의 경영 철학은 현장 중심,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며, 실제로 SMC를 부실 자회사에서 흑자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최 회장은 현재 고려아연의 주요 신성장 동력인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트로이카 드라이브'라는 3대 신사업은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친환경 경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기업의 의무이자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경영을 이끌고 있다
고려아연과 영풍 개요
영풍고려아연: 세계 1위 아연 생산 그룹
고려아연, 영풍, 그리고 SMC를 포함한 연간 아연 생산량은 약 120만 톤에 달하며, 이들 기업은 세계 아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풍 (Yeongpoong Corp.) | 아연 제련 및 비철금속 가공 |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
고려아연 (Korea Zinc) | 전 세계 아연 시장 점유율 1위 | 울산 온산제련소 |
SMC (Sun Metals Corporation) | 아연.연금은 정련 | 호주 |
영풍 지분 구조 변화
연도 | 장씨 가문 지분 | 최씨 가문 지분 |
---|---|---|
2016년 | 49.66% | 24.18% |
2019년 | 60.02% | 14.03% |
2023년 | 32% | 33% |
과거 영풍그룹 내 장씨 일가는 절대적인 지분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2021년부터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이 공격적으로 지분을 확대하면서 경영권 판세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윤범 회장은 한화, LG, 현대차 등 대기업 오너 일가와의 자사주 교환 및 유상증자 참여를 유도하여, 최씨 일가의 고려아연 내 지배력을 크게 강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장씨 일가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최윤범 회장의 지분 확장과 함께 경영권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셈입니다.
최근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주식 4000주를 장내에서 매수하는 등 장씨 일가도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경영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과 복잡한 지배구조의 변화 속에서 장씨 일가가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분 경쟁과 경영권 다툼은 고려아연의 향후 경영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풍그룹 지배구조 변화
영풍그룹은 장씨 가문과 최씨 가문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오랫동안 동업 체제를 유지해왔습니다.
- 장씨 가문: 영풍, 영풍문고, 전자 계열사 관리
- 최씨 가문: 고려아연, 비철금속 계열사 운영
그러나 2021년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적극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최씨 가문의 지분을 확대하며 장씨 가문을 앞서게 되었습니다.
알란텀과 최씨 일가의 경영의 문제점
최창영 명예회장의 장남 최내현이 운영했던 알란텀(Alantum)은 차량용 매연 저감 장치 전문 업체였으나, 현재 적자가 누적된 상태입니다
고려아연 및 영풍그룹 경영 정보
항목 | 내용 |
---|---|
고려아연 창업주 | 최기호 |
회장직 역임 | 최창걸, 최창영, 최창근 |
현재 오너 3세 | 최윤범 (고려아연), 최내현 (켐코) |
설립 연도 | 2008년 |
주요 제품 | 메탈폼(Metal Foam) |
적자 규모 | 누적 영업손실 2000억 원 초과 |
청산 절차 | 2023년 알란텀 지분 전량 매각 |
알란텀 설립 시기 | 2008년 |
알란텀 사업 목표 | 메탈폼 제조 및 판매 |
알란텀의 손실 상태 | 15년 이상 적자, 자본잠식 상태 |
알란텀 청산 가능성 | 청산 가능성 존재 |
고려아연 최창근 명예회장의 아들 최민석은 전직 배우 윤세인과 결혼을 했고. 윤세인의 부친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로, 이에 따라 최창근 명예회장과 김부겸 전 총리는 사돈 관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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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 고려아연 회장 최창근 |
고려아연과 영풍 간의 지분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도 영풍정밀이 고려아연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등 양측의 경영권 다툼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두 가문의 세력 다툼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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