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변호인단] 배보윤, 배진한, 윤갑근, 김홍일,최거훈 주요 경력 소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변호인단
배보윤 변호사 [헌법연구관] ,배진한 변호사[ 판사], 윤갑근 변호사 [검사],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검사], 최거훈 [검사]
윤석열 변호인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의 변호인단에는 배보윤 변호사, 배진한 변호사, 윤갑근 변호사,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그리고 최거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법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들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배보윤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헌법 전문가로,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에서 헌법재판소 공보관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배진한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79학번 동기이며, 판사 출신으로 법원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갑근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하며 검찰 내에서 중요 역할을 수행한 인물입니다. 마지막으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강력 특수 수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검사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와 BBK 주가조작 의혹 수사 등을 지휘한 바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들 변호인단의 경력과 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에서 맡은 역할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배보윤 변호사 [ 헌법연구관 출신]
배보윤 변호사는 헌법 전문가로,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 영남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4년부터 헌법재판소에 임용되어 헌법연구관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소장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 등 다양한 주요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에서 헌법재판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공보관 역할을 맡았습니다. 배 변호사는 2017년 헌법재판소를 퇴직한 뒤, 2018년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탄핵소추의 부실함과 국회의 법적 책임과 불신임을 혼동한 소추 절차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2. 배진한 변호사 [ 판사 출신]
배진한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학교 79학번 동기로, 법조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1991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후, 서울지법 동부지원과 춘천지법 영월지원 등에서 근무했습니다. 1995년부터는 변호사로 개업하며, 법조계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배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대통령 당선 직후 방송에 출연하여 대학 시절 윤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의 재판에서 점령군 최고위자를 법정에 세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3. 윤갑근 변호사 [ 검사출신 ]
윤갑근 변호사는 전 대구고검장 출신의 법조인으로, 검사로서 풍부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청주고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검사로 임관한 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반부패부장 등을 역임하며 검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2016년 박근혜 정부 말기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우병우 특별수사팀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7년 변호사로 개업한 윤 변호사는 2022년 3월 재보궐선거와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를 시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개혁정책을 지지하며 윤석열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정치적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4.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 검사출신]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강력 특수 수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검사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과 3차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역임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와 BBK 주가조작 의혹 수사 등을 지휘했습니다. 특히 대검 중수부장 재직 시 윤석열 대통령과 중앙수사2과장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을 거친 뒤, 최근 법무법인 세종을 퇴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를 맡기 위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는 예산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하였고, 이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찰청 마약 조직범죄부장, 대검 중수부장, 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중요 사건을 처리한 바 있습니다.
최거훈 [검사 출신 ]
최거훈 변호사는 1957년 10월 27일, 경상남도 부산시(현 부산광역시) 서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부민초등학교, 부산남중학교를 거쳐 1976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0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1988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법조인 경력
최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86년 사법연수원 제17기를 수료했습니다. 이후, 수원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부산지방검찰청 등에서 검사로 근무했습니다. 검사로서의 경력을 쌓은 후, 1995년부터는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그는 법무법인(유) 에이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 경력과 선거 이력
최거훈 변호사는 정치에도 도전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열린우리당 조경태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습니다. 특히, 당시 부산에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들 중 유일하게 낙선한 인물이었습니다. 이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다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다시 한번 조경태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부산에서 최초로 2연속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한 보수 정당 후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부산광역시 서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현직 의원인 유기준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가 이끌던 정치 조직은 사실상 와해되었고, 2016년에는 그와 두 차례 대결에서 승리한 조경태가 복당하면서 최거훈의 정치적 기반을 완전히 흡수하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 합류
최거훈 변호사는 2025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윤석열 측 변호인단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때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조경태가 국민의힘 내에서 가장 강하게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의원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의 참여는 역사의 아이러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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